넷플릭스 19금 디 어페어 (The affair)
제목부터 the affair 불륜, 혹은 안좋은 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불륜을 주제로한 드라마는 부부의 세계가 한창 핫합니다.
역시 남의 불륜, 싸움 , 불구경 등을 훔쳐보는건 어딜가나 핫한거 같습니다. (구경하지말고 신고를 빨리..)
넷플릭스에서도 불륜하면 대표적인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디 어페어' 입니다.
제목 부터 '디 어페어' 불륜 인 이 미드는 전개 방식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누군가의 살인 사건으로 경찰서에 가게 되면서 경찰과 과거의 사건들을 펼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갑니다.
굉장히 브릴리언트 한 이 드라마는 불륜남 '노아'가 주연인 시점과, 불륜녀 '앨리슨' 이 주연인 시점 , 또한 '헬렌'의 관점 '콜'의 관점 이렇게 시점을 다르게 해서 끊어서 보여줍니다.
하나의 불륜, 그속에서 기묘하게 엇갈린 두개의 불륜...뭐가 어려워 보이지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우리와 문화차이가 있는 미국 드라마 이지만, '디 어페어' 이 드라마는 결혼한 사람들은 공감할 만한 장면이 많이 등잡합니다.
'내남편, 혹은 내 아내는 어떤생각일까? 이렇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이었을까? '
이러한 감정이 들면서 드라마에 몰입 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 불륜을 주제로 한 드라마이니 만큼 노출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19금이아니라 29금 , 청소년 관람불가가 아니라 유부미만 관람불가 수준이죠.(농담입니다.)
시점이 바뀌는 만큼 그 주인공 시점에서의 생각과 느낌이 공유됩니다.
가령 '노아' 의 시점에서는 앨리슨이 자신의 집이 멀지 않다고 구경하고 가라고 권유하고, '앨리슨'의 시점에서는 노아가 집에 바래다 준다 라는 극적 진행이 됩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과 비슷합니다. 한 커플이 싸웠을 때 한사람 한사람 따로 들어보면 말이 서로 다르죠. 이는 자기만의 생각으로 재해석된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두사람 말을 다 들어봐야합니다?
뭐 아무튼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갔지만 결국 이 불륜의 마지막은 파멸의 구덩이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 미드 '디 어페어'.
한국에서는 지금 최강 불륜 드라마 '부부의 세계' 가 핫한 지금.
부부의 세계 원작도 외국 드라마 이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한번 '디 어페어'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심도있고 멋진 드라마라 빠져서 한방에 다보게 되는 드라마 입니다.
넷플릭스 청불 '디 어페어' 한번 빠져보십시다!
[ 수정 ] 디 어페어 가 넷플릭스에서 계약이 끝났나 보네요 ㅠㅠㅠ 이제 엄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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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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