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청불 추천 - 팔로워들 (FOLLOWERS) 일드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청불 일드 추천- 팔로워들

오랜만에 일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넷플릭스에서 팔로워들 예고편을 보게 되었고,

자극적인 서양 드라마만 보다가 뭔가 핑크핑크하고 알록달록 화려한 색에 이끌려 '팔로워들' 을 보게되었는데, 이 드라마가 이렇게 저를 빨아들일 줄은 몰랐습니다.

이 '넷플리스 청불 일드 팔로워들' 은 넷플릭스에 오랜만에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로 올라오게 되었습니

다.

'심야식당' 처럼 올라왔지만 조용히 묻히기에는 조금 아깝다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뭔가 인스타그램이나 사진 어플의 필터를 잔뜩 적용시킨듯한 영상과, 화려한 패션들, 이런 영상 연출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런 영상미에 이끌려 한번쯤 클릭해보는 사람들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영상미 속 '팔로워들' 에는 결코 가벼운 내용만이 담겨 있지는 않습니다.

인생은 저마다 고민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리미(위 왼쪽)' 의 경우에는 겉보기엔 화려하고 유명 연예인의 사진작가로 굉장히 성공한 사람이지만, 오래동안 일에만 집중한 나머지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아이를 가질수 없을 수 도 있다는 말에 아이를 가지고 싶어 이런저런 남자들에게 '아무것도 안해줘도 되니 , 아이만 낳아달라' 라고 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림도 없죠.

한편 '나츠메 (이케타 엘라이자) ' 는 막연하게 배우를 꿈꾸지만 굉장히 힘든 현실에 있습니다.

매번 오디션에는 떨어지고, 매일 여기저기서 무시당하는 일상에 지친 '나츠메' 는 한 오디션에서 너무 화가난 나머지 분노를 표출하고 맙니다.

이 분노는 사진작가인 '리미' 의 눈에 포착되며, '리미'는 '나츠메'의 사진을 찍어서 SNS 에 올리게 되므로써 '나츠메' 는 순식간에 스타로 뜨게 됩니다.

이렇게 스타가 된 '나츠메' 는 승승장구하여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싫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결국에는 안티팬에 의해 실수아닌 실수를 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며 '나츠메' 는 또 다시 추락하게 됩니다.

한편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하던 '리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릴때 일에 치여 제대로된 연애를 하지 못했지만 그 사람을 이제 다시 만나 '사랑' 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병에걸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이고, 원하던 일때문에 타국으로 출장까지 가게 되며 리미와 이별을 합니다.

이처럼 넷플릭스 일드 '팔로워들' 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다소는 비현실적인 이야기 이지만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환경, 상황, SNS의 기능, 등을 감동적이고 후련하게 보여줍니다.

'나츠메' '리미' 말고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들도 나오는데 정말 매화매화 마다 명언들이 가득가득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보고픈 마음이 들정도로 감동적인 순간들을 만들어 내는데, 이는 '넷플릭스 청불 일드 팔로워들' 을 볼 가치를 충분히 가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