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 물빼는 법, 여름철 조심하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계곡, 바다 , 수영장 워터파크등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려고 갑니다. 이처럼 물놀이를 하다 보면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그냥 아무런 조치 없이 일상생활을 해버리고 방치해버리면 귓속에 들어간 물때문에 외이도염과 급성 중이염에 걸릴수 있습니다. 또한 이명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이 들어가게되면 위험이 도사리는데 절대 억지로 면봉을 써서 귀를 후비는 것은 더욱 위험함으로 안전한 방법으로 [귓속 물빼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귓속 물빼는 법
1. 제일 간단한 중력을 이용한 귓속 물빼는 법
한발로 서서 물이 들어간 쪽 귀를 땅쪽으로 향합니다. (고개를 물들어간 귀쪽으로 기울입니다.) 그런후 한발로 콩콩 뛰면서 귓속의 물을 빼줍니다. 이때 손으로 물이들어간 귀의 귓볼을 늘려주면 더욱 좋습니다.
2.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귓속 물빼는 법
보통은 1번의 방법으로 귓속의 물이 대부분 빠지지만 잘안빠진다면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귓속에 물을 빼는 법도 있습니다. 드라이기를 귀에서 30cm 정도 거리에서 찬바람을 이용하여 귓속을 말려줍니다.
3. 껌, 하품, 발살바 호흡법
껌이나 하품을 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전문가들은 '발살바 호흡법' 을 추천합니다. 이는 비행기에서 귀가 압력에의해 막혔을 때 쓰는 방식입니다. 입을 꼭 닫고 손가락으로 코를 단단히 막고 숨을 코로 흥하고 내뱉어서 귓속의 압력을 높여서 뚫어주는 방법입니다. 이를 몇번 반복한후 다시 1번 방법을 이용합니다.
귓속에 들어간 물을 방치한 경우
만약 귓속에 들어간 물을 그냥 방치하게 되면 외이도염과 급성 중이염, 이명등에 시달릴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은 외이도의 보호막 역활을 하는 지방을 제거해 포도상구균 녹농균 같은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 증상 은 처음에는 귀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기도 하며 귓속이 근질근질하며 약간의 통증이 나타 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밤에 귀 통증에 잠을 설친다던지 식사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급성 중이염 증상 은 코로 들어간 오염된 물이나 세균이 이관(유스타키오관)을 통하여 파급되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이 증상은 위 외이도염 처럼 통증, 발열, 간지럼, 이명, 난청 등 다양하게 나타 납니다.
이렇게 귓속 물빼는 법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같은 증상을 겪지 않게 하지 위해서는 수영 직후 귀에 들어간 물들을 잘 빼내주시고 귓속을 찬바람을 이용해 잘 말려주시면 됩니다. 중이염이나 급성 외이도염 은 항생제, 진통제 , 연고 등으로 치료가 쉽게 가능하지만 만약 휴가 후 귀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꼭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가셔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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